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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정리/2월

160210 수한산 물한산 사방댐 누리장나무 해위 윤보선대통령묘역 말 발자국 배설물 뿔나비

▲ 사방댐

 

▲ 물한산성


 탕정면 용두3리와 음봉면 송촌리, 동천리가 접하는 물한산 정상부에 있는 동고서저 형태의 포곡식(包谷式-계곡을 포함하여 성을 쌓는 방식)석축 산성이다. 동쪽의 꾀꼴성과 약 500M 정도 거리에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처음 쌓는 시기는 불명확하며 흔히 백제 때부터 있던 성이라고 구전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한산성(水漢山城)'이라 하고 둘레 1420척(尺)에 높이 10척이며 폐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벽의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무너진 상태이며 성문터와 건물터, 기와 조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의 이름은 산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인데 이름이 여러 가지로 발음하는 것처럼 물앙성, 물왕성, 물안성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며 한자로는 수한산성(水漢山城)이라 한다.

 

 

▲ 누리장나무

 

 

▲ 해위 윤보선대통령묘역

 

 

▲ 말 배설물

 

 

▲ 말 발자국

 

 

▲ 안내문

 

이곳은 해위 윤보선 대통령과 그 가족들의 묘역입니다. 산의 모양이 용이 고개를 쳐들고 하늘로 오르려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비룡산이라고 합니다. 제일 위에 있는 묘는 윤대통령과 공덕귀 권사 내외분의 안식처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조상들의 묘소보다 본인이 더 위쪽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 할아버지가 손자를 어깨에 무등 태우고 계신 모습과 같지 않느냐고 생각하셨습니다. 이 묘소는 생전에 대통령 본인이 준비해두신 자리입니다. 비석은 돌아가신지 십년되는 2000년 7월에 큰아들 상구가 부탁하여 글은 조카 이기종이 다듬고 글씨는 여초 김응현박사가 썼으며 둘째아들 동구가 비석 모양을 설계하여 세운 것입니다.

 

위로부터 두 번쨰 묘는 윤대통령의 고조할아버지 되시는 협판공 득실 내외븐의 것으로써 이 산에 제일 먼저 쓰여진 묘입니다. 이 비봉산에 윤씨 산소가 자리잡게된 연유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득실공의 삼남이신 찬정공 취동께서는 마흔이 넘도록 자녀가 없으셨는데 항상 집 잎에 죽을 쑤어 놓는 등 많은 적선을 하셨답니다. 한 번은 병든 스님을 돌보아 드렸는데 그 스님께서 이 묏자리를 가르쳐주심으로써 후의에 보답하신 것입니다. 그 후 그 자리에 부친 득실공을 모시고 난 뒤 아들 형제를 보시게 되었고 집안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묏자리가 좋아서라기보다는 덕을 쌓으시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신 결과라고 믿습니다. 득실공의 묘비는 손자되시는 정헌대부군부대신 웅렬공이 세운 것이며 이 분이 바로 위에 이야기한 형제 중 맏이십니다.

 

위로부터 세 번쨰 묘는 득실공의 장남되시고 대통령의 큰 증조부되시는 교동공 내외분의 묘로써 비석은 대통령께서 쓰고 세운 것입니다. 위로부터 네 번쨰 묘는 대통령의 부모님이신 동야치소 장로와 이범숙 권사의 묘입니다. 이 묘에 비석 역시 대통령께서 쓰고 세운 것입니다. 위로부터 다섯 번째 묘는 대통령의 증조부 되시는 취동공의 첫 부인이신 고령신씨의 묘입니다. 맨 아래 묘는 막내 동생이신 형선의 묘입니다.

 

윤대통령의 조부되시는 경제공영렬은 경기도 평택시 객사리에 모셔졌으며 또 대통령의 증조부되시는 취동공의 묘는 충청남도 아산시 석곡리에 있습니다.

 

▲ 비석

 

▲ 뿔나비 : 올해 처음으로 본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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