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나무
▲ 예덕나무
남쪽 섬 지방 어디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낙엽나무입니다. 나뭇잎이 거의 손바닥만 하고 모습이 오동잎을 닮아 들판에 자라는 오동이란 뜻으로 옛이름은 '야동(野桐)'이라 했답니다. 어린 나뭇잎에는 향기가 좋아 밥이나 떡을 싸먹기도 했다는군요. 초여름이면 녹황색의 작은 꽃들이 꽃방망이를 만들어 곧추서서 피는 모습이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죠. 나무의 속껍질은 위장을 튼튼히 하는 약으로 쓴답니다.
▲ 곰의말채
가늘고 낭창낭창한 나뭇가지가 서로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나무입니다. 옛 사람들은 가지를 꺾어 흔히 말채찍으로 썼다는군요. 아름드리로 자라는 나무이며 나이를 먹은 나무줄기는 껍질이 진한 흑갈색의 모자이크 조각처럼 깊게 그물모양으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말채나무는 잎백이 4-5쌍이고, 곰의말채는 6-9쌍이 다른 점일 뿐, 둘은 쌍둥이처럼 닮았습니다.
▲ 남오미자
덩굴나무로서 손가락 굵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열매는 강한 신맛을 비롯하여 단맛, 쓴맛, 떫은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나죠.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만큼 널리 알려진 오미자와 쓰임이 거의 같고 생김새도 오미자와 비슷합니다. 늘푸른 잎을 달고 있으며 제주도 동 남쪽 섬에 주로 자란다고하여 남오미자라고 합니다.
▲ 마삭줄
줄처럼 길게 늘어져 자라는 늘푸른덩굴나무입니다. 삼으로 꼰 밧줄을 틋하는 마삭(麻索)에서 이름이 나왔죠. 그러나 마삭줄은 간단히 밧줄로 쓸 수는 있지만, 삼에 비교할 만큼 그렇게 튼튼한 덩굴은 아니에요. 동전보다 약간 큰 꽃은 하얗게 피었다가 차츰 노랗게 변하는데, 영락없는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열매는 가늘고 긴 콩꼬투리처럼 생겼답니다. 줄기와 잎은 열을 내리게 하고 진통효과가 있다고 하여 한약으로 쓰입니다.
▲ 콩짜개덩굴
▲ 송이/Scoria
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 시 화산 쇄설물로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이며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입니다. 송이는 천연상태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이 92%, 탈취율이 89%, 수분흡수율 10%, 항균성이 99%, pH 7.2로 알칼리성의 천연세라믹으로 인체의 신진대사 촉진과 산화방지기능을 지녔으며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주어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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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딸기
▲ 후추등
▲ 새우난
▲ 호자나무
▲ 거지덩굴
▲ 천남성 열매
▲ 덧나무 새순
▲ 고사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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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수 -> 자금우
▲ 백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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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귀나무
육지에서 흔히 만나는 산초나무와 친형제나 다름없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래서 꽃, 열매, 가시까지 그대로 닮았죠. 육지에서는 어머님이 돌아가시면 오동나무 지팡이를 짚었지만, 제주에서는 머귀나무를 썼답니다. 머귀나무의 가시는 흔히 끝이 뭉그러져 있는데, 늙은 어머니의 젖가슴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라는군요.
▲ 덧나무(인동과)
숲 가장자리의 양지바른 곳에 잘 자라는 제주도 특산의 작은 나무입니다. 이른 봄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저 싹을 틔우는 부지런항 나무죠. 하얀 꽃이 무더기로 피고 가을에는 팥알만한 빨간 열매가 무리로 달리므로 무척 아름답습니다. 줄기를 잘라보면 가운데의 연한 고갱이가 대부분이고 목질은 조금뿐입니다. 접골목이라고도 하는데, 옛 사람들은 골절되었을 때 이 나무를 이용하기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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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비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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