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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정리/1월

140127 잣봉 어라연 삼선암 산괴불주머니 철쭉 진달래 꼬리진달래 열매 역암 유럽나도냉이 전산옥 주막터 두문동재

 

 ▲ 산괴불주머니

 

 

 

 ▲ 꼬리진달래

 

 ▲ 삽주

 

 

 ▲ 어라연 삼선암

 

 ▲ 잣봉 537m

 

 ▲ 철쭉(왼쪽) 진달래(가운데) 꼬리진달래(오른쪽) 열매

 

 ▲ 고치 ?

 

 ▲ 역암

 

 ▲ 동강

 

 

 

 

 ▲ 유럽나도냉이

 

 ▲ 발자국 ?

 

 

 ▲ 전산옥 주막터

 

 동강은 1960년대까지 정선에서 영월을 거쳐 뗏목을 타고 서울로 내려가던 물길이었다. 떼꾼들은 거친 여울을 헤치고 위험을 마주하며 험난한 물길과 사투를 벌였다. 육체적 한계에 도달한 떼꾼들은 물살이 완만한 곳의 주막에 이르면 따분함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정선아리랑을 불렀다. 정선에서 영얼에 이르는 물길으ㅢ 많은 주막들 가운데 이곳 만지의 전산옥 주막은 떼뚠들에게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쉼터였다.

 

 특히 주모 전산옥(1909-1987)은 빼어난 미모와 입심을 작추었고 정선아리랑을 구성지게 잘 불러 인기가 최고였다. 그래서 '만지산 전산옥'하면 서울에서도 떼꾼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했으며 정선아리랑 가ㅏ에도 실명으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황새여울 된꼬까리에 떼를 지어 놓았네 / 만지산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놓게" - 정선아리랑 중 -

 

1970년대 초반 사라진 전산옥 주막에서 그녀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피부와 떼꾼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던 맑은 샘물은 아직도 남아 정선아리랑의 가락과 위험한 고비를 넘고 넘던 떼꾼들을 추억하며 동강으로 흘러간다.

 

 ▲ 동강

 

▲ 두문동재 104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