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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정리/3월

130311 가야구곡 장구밥나무 석문담 꽃다지 새순 깔따구 옥계저수지

 

 

 

 

 

 ▲ 장구밥나무

 

석문담은 가야구곡 중 제4곡이다.

넓고 깨끗한 백색암반에 양쪽에 석문모양의 돌기둥 사이로 폭포수가 떨어져 큰 못 웅덩이가 생겨 조화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덕산 인근 사람들이 '천렵'으로 자주 찾는 곳이다.

우암 송시열이 시문을 읊으며 음각한 취석(醉石)이란 커다란 글씨가 선명하다.

취석은 술과 돌이란 뜻으로 바둑을 풍류로 인식한 조선의 선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숙종의 부인 인경왕후(仁敬王后)의 오빠인 죽천 김진규 선생이 석문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에 감탄해 '석문담(石門潭)'이란 암각체를 새겼다.

시원스러운 물줄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귀향살이를 잊은 듯하다.

가야구곡을 설정한 병계 윤병구의 동생 석문 윤병오 선생의 호 또한 이에 연유한다.

 

 

 

 

 

 

 

 ▲ 석문담

 

 

 

 

 ▲ 꽃다지 새순

 

▲ 깔따구

 

▲ 옥계저수지